
1. 헤어디자이너의 만성 통증: ‘목’부터 무너진 체형 – 경추 과부하 구조헤어디자이너는 하루 대부분을 고개를 숙인 채 고객의 머리와 얼굴을 가까이에서 작업한다. 드라이, 커트, 염색, 샴푸 등 다양한 작업을 반복하는 동안, 경추(목뼈)는 지속적인 굴곡 상태에 놓인다.이 자세는 시간이 지날수록 경추 전만(목의 곡선)이 사라지고, C자 곡선이 I자로 변형되는 구조적 문제를 만든다. 이때 머리 무게가 분산되지 않고 경추 5~7번 부위에 집중되면서 만성 두통, 목 결림, 어깨 통증, 팔 저림으로 이어지게 된다.실제로 고개를 15도만 숙여도 머리 무게는 약 12kg 이상이 되고, 30도 이상 굽혔을 때는 20kg에 가까운 하중이 경추에 전달된다. 즉, 헤어디자이너는 하루 종일 20kg짜리 머리를 들고 일하는 것..